서부발전, 5년간 2.1조원 절감…비상경영 선언
한국서부발전은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국민부담을 줄이기 위해 혁신적인 발전원가 절감과 고강도 자구노력 추진 등의 내용을 담은 비상경영을 선언하고 향후 5년간 2조1298억원을 절감하기로 했다. 서부발전은 16일 태안 본사에서 비상경영추진위원회를 열고 고강도 자구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발전원가 절감, 재무건전화, 조직·인사 효율화, 에너지 효율화 등 4대 핵심 현안을 선정했다. 발전원가를 절감하기 위해 유연탄을 국제가격 대비 60% 이내의 비용으로 조달하고 구미와 공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