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주도형 성장 끝났다…교역악화 대비 민간소비 늘려야
반 세기 이상 지속된 두 번째 세계화가 금융위기를 기점으로 종료되면서 우리나라의 수출주도형 성장도 막을 내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계 교역 환경이 악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제 공조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과 민간 소비를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산업연구원은 2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2차 세계화의 종언과 한국경제’ 보고서를 통해 최근 교역환경 중장기적 변화의 주요 내용과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 분석 및 향후 대응방향을 제시했다.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세계화를 세계교역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