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감소로 경기 부진 지속…내수 회복에 급격한 하강세는 진정”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경기 부진은 지속되고 있으나, 내수 부진이 완화하며 급격한 하강세는 다소 진정되고 있다는 국책연구기관의 진단이 나왔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8일 ‘5월 경제동향’을 통해 “수출은 대외여건 부진에 따라 반도체를 중심으로 큰 폭의 감소세를 지속했으나 내수는 소비와 건설기성을 중심으로 부진이 완화됐다”고 밝혔다. KDI는 지난달에도 글로벌 경기둔화로 수출이 위축됨에 따라 제조업을 중심으로 경기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지만, 이달 들어 서비스업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