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주도하는 자동차…하반기 고물가·고금리에 증가세 둔화 우려
부진의 늪에 빠진 반도체를 대신해 수출이 늘고 있는 자동차 판매가 올 하반기 고물가, 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증가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주력 수출품목으로 부상한 친환경차 판매도 각국의 보조금 정책에 따라 지역별 성장세가 차이를 보일 전망이다. 26일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의 ‘자동차산업 2022년 하반기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0년 하반기부터 자동차 생산에 영향을 준 반도체 공급난 사태의 여파가 올 1분기에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1월 혼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