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시경제 여건이 불안한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재상승하면서 추가 악재로 등장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은 연고점(1337.2원)을 찍고 1340원대까지 넘보고 있다. 1400원대 진입을 우려하는 목소리까지 나온다. 환율 상승(원화 약세)은 수입 물가를 끌어올려 대외적으로 무역수지, 대내적으로는 소비자물가에 각각 악영향을 미친다. 지난해 하반기 내내 지속된 인플레이션 공포의 한 축도 환율 급등이었다. 고공행진을 거듭하던 물가가 겨우 잡히고 있는 상황에서 원화값 하락이 가속화할 경우 거시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