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전기·가스 등 연료물가 30.5%↑…외환위기 이후 최고
올해 1분기 가정에서 사용한 전기·가스 등 연료 물가가 1년 새 30% 넘게 상승해 외환 위기 이후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기, 가스 및 기타 연료 물가지수는 135.49(2020년=100)로 지난해 1분기보다 30.5% 올랐다. 이는 외환위기 당시였던 1998년 1분기(41.2%)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전기료는 1년 전보다 29.5% 상승했다. 1975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도시가스는 36.2% 올라 지난해 4분기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