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K-디스플레이, 그래도 희망은 ‘OLED’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수요가 급격히 위축되면서 디스플레이 업계가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다. 당장 수요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향후 수요 증가를 기대할 수 있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가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의 유일한 돌파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국기업평가는 이달 초 이슈 보고서를 통해 디스플레이 업계가 전방수요 회복 지연으로 신용도 압박을 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구체적으로 LG디스플레이에 대해선 “2023년 들어서도 대규모 영업손실이 지속되고 재무 레버리지 부담이 심화되고 있다”며 “당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