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8월 흑자론’까지 석 달…반도체·원자재 가격에 달렸다
우리나라 무역수지에 적신호가 켜진 지 벌써 14개월째다. 이달에도 반도체와 대중 수출 부진이 지속되면서 15개월 연속 무역적자 기록이 확실하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늦어도 3분기 중 흑자 전환이 가능하다는 전망을 내놓은 상황. 변수는 국제 에너지 가격과 반도체 업황이다. 최근의 에너지 가격 안정세가 하반기에도 지속될지, 반도체 업계의 재고 떨이가 끝나고 업황 반등이 이뤄질지 여부에 정부 체면이 달렸다. 무역적자 지속에도 하반기 반등 자신 정부는 월별 무역수지가 이르면 8월, 늦어도 9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