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취임 1년을 맞았다. 수산 식품 수출 분야에서 ‘역대 최대’ 성적표를 받아 들어 정부 내에서도 호평이 많다. 해운 수출 역시 한진해운 파산 이전의 경쟁력을 회복했다. 다만 올 여름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국민 불안을 잠재워야 할 책임이 무겁다. 수산물 소비가 급감할 수 있어 이에 대한 대비책 마련도 현재 조 장관이 마주한 숙제다. 소통에 강한 리더, 수출 대박으로 주목 조 장관은 지난해 5월 11일 취임사에서 “강한 해양수산부를 만들기 위해 거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