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취업자 전년보다 35만4000명 증가…청년층은 6개월째 감소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35만4000명 늘어났지만 고용시장에 부는 훈풍은 60세 이상 고령층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0일 발표한 ‘4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43만2000명으로 1년 전보다 35만4000명(1.3%) 증가했다. 2021년 3월 이후 26개월 연속 취업자 수는 증가했다. 다만 증가 규모는 전월(46만9000명)보다 11만5000명 줄었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이 44만2000명 증가했다. 고령층 일자리를 제외하면 사실상 8만8000명 줄어든 셈이다. 50대에서 5만5000명, 30대에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