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헛이자만 1550억원…정부·여당 포퓰리즘 도 넘었다
올 2분기 전기요금 인상 폭 결정이 또 미뤄졌다. 한국전력공사가 하루 평균 40억원 가까운 금융 이자를 내고 있지만, 정부·여당은 내년 총선 표심 향배에만 집중한 모양새다. 전문가들은 정부·여당의 포퓰리즘이 도를 넘었다고 지적한다. 한전 적자가 누적될수록 국민 혈세 부담만 커지게 되는데 이를 외면한 채 표심만 의식하고 있다는 얘기다. 전기요금 논의 41일째 지지부진…매일 이자만 38억 당초 11일 오전 당정협의회를 열어 2분기 전기요금 인상 폭을 결정할 예정이었지만, 돌연 일정을 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