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2026년까지 25조원 절감…전 직원 인금 인상분 반납 추진
지난해 32조원이 넘는 적자를 낸 한국전력이 경영정상화를 위해 25조원 규모의 재무개선을 추진한다. 주요 부동산 등 자산 매각과 함께 본사와 전력그룹사 직원의 임금 인상분을 반납할 계획이다. 한전은 12일 ‘비상경영 및 경영혁신 실천 다짐대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자구 계획을 발표했다. 경영 정상화를 위해 한전은 2026년까지 25조원 이상의 재무개선을 추진한다. 이는 지난해 수립한 전력그룹 재정건전화 종합 계획을 통해 설정한 재무개선 목표 20조1000억원에서 5조6000억원이 늘어난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