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째 대중 수출 감소, 아세안도 위축…”좁아지는 수출길”
지난해 6월 이후 마이너스로 돌아선 대중국 수출의 감소세가 1년을 이어가는 모양새다. 중국을 대체할 시장으로 여겨졌던 아세안으로의 수출마저 주춤하며 우리나라의 수출길이 좁아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관세청이 22일 발표한 5월 1~2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이달 1~20일 우리나라의 대중국 수출액은 67억92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3.4% 감소했다. 대중 수출이 이달 감소를 기록할 경우 지난해 6월 이후 12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나타내게 된다. 대중 무역적자는 더 심각하다. 통계상 대중 무역적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