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코스피 이익 반토막…하이닉스·한국전력 손실만 10조
급격한 금리 인상과 물가 상승, 경기침체 여파에 코스피 상장사들이 직격탄을 맞았다. 1분기 이익은 반토막 났고 조단위 손실을 기록한 기업도 속출했다. 반도체 업황 하락이 본격화했던 2019년이나 코로나19로 경제가 꽁꽁 얼어 붙었던 2020년보다 심각한 수준이다.17일 한국거래소가 1분기 연결 재무제표를 제출한 12월 결산 코스피 상장사 622개사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영업이익은 총 25조1657억원으로 전년 대비 52.7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이익은 전년 대비 57.68% 줄어든 18조8424억원을 기록했다.매출액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