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반도체 수출물량 10%, 가격 20% 하락하면 GDP 0.93% 감소”
반도체 수출물량의 10%가 감소하고 반도체 가격이 20% 하락하면 국내총생산(GDP)이 1% 가까이 하락할 것이라는 국책연구기관의 분석이 나왔다. 우리 경제의 핵심 산업인 반도체 위축으로 경기 부진이 심화되고 있는 만큼 관련 산업에 대한 불확실성을 축소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10일 발표한 현안분석 ‘최근 반도체경기 흐름과 거시경제적 영향’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반도체 수출물량의 10% 감소가 GDP에 미치는 영향은 -0.78%로 추정됐다. 반도체 수출물량의 감소는 민간소비와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