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정부 ‘모피아’ 전성시대 지속…농식품부·해수부 차관도 꿰차
윤석열 정부가 29일 단행한 개각을 통해 기획재정부 출신 관료들이 기재부 외 경제부처의 실세 차관으로 대거 임명됐다. 현 정부 들어 기재부에서 잔뼈가 굵은 인사들이 대통령실과 정부 요직에 포진하는 사례가 늘면서 모피아(재무부+마피아) 전성시대가 열렸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14개 부처 장·차관 인사를 단행하며 신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에 한훈 통계청장을, 해양수산부 차관에 박성훈 국정기획비서관을 지명했다. 이들은 기재부 출신이라는 공통 분모를 갖는다. 행정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