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평가 발표 앞둔 공공기관들 “나 떨고 있니”…LH는 기대, 에너지 공기업 ‘좌불안석’
윤석열 정부 들어 사실상 첫 경영 성적표 발표를 앞두고 공공기관들이 긴장하고 있다. 경영평가(경평) 결과에 따라 임직원 성과급은 물론 기관장의 거취까지 결정되는 탓이다. 에너지 공기업 등 악재가 많았던 기관의 경우 등급이 급락할 가능성이 높아 낙담하는 분위기다. 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는 오는 20일 130개 공기업·준정부기관을 대상으로 한 경영실적 평가 결과를 공개한다. 올해 평가는 재무성과 배점이 확대되고, 비정규직 전환 등 사회적 가치 구현과 관련된 배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