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일감 몰아주기 의혹’ OK금융그룹 현장조사 착수
경쟁당국이 OK금융그룹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아프로파이낸셜대부 등 OK금융그룹 계열사 6곳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일감 몰아주기 등 계열사 간 부당 내부거래가 있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OK금융그룹은 지난해 5월 공시대상기업집단(자산 5조원 이상의 대규모 기업집단)으로 신규 지정됐다. OK금융그룹은 지난 2014년 예주저축은행(OK저축은행 전신)과 예나래저축은행을 인수하며, 오는 2024년까지 대부업을 철수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