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수입 5월까지 36.4조원 줄어…”8월말 이후 세수 재추계”
올 들어 5월가지 국세 수입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조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의 실적 부진에 따른 법인세 감소와 부동산 시장 위축, 세정지원의 기저 효과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기획재정부가 30일 발표한 5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5월까지 누적 국세수입은 160조2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6조4000억원 감소했다. 세수 감소폭은 5월을 기준으로 역대 가장 큰 규모로, 국세수입 예산 대비 진도율도 40%에 그치며 200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5월 한 달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