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넷, 일본 바이오매스 연료 장기 운송계약 체결
종합물류기업 글로넷은 2032년까지 일본 이바라키현 카미수 바이오매스 발전소에 연간 20만톤의 바이오매스 연료를 운송하는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일본 해운업계에서 한국 업체가 장기 운송계약을 따 낸 건 처음이다.바이오매스는 야자나무 껍질 등 다양한 목재를 가공한 우드펠릿을 원료로 하는 발전방식이다. 온실가스 실질배출량이 0(제로)이어서 유럽과 일본 등에서 신재생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다. 글로넷은 일본 해운시장의 틈새를 공략하는 방식으로 이번 수주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일본 해운업계는 선박 조달부터 운항, 운송까지 자체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