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증권사의 외환건전성 관리 현황 파악을 위해 검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증권사의 외환 스와프 시장 참여 허용을 앞두고 외환 리스크 관리 상황을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한미 간 기준금리 역전이 이어지면서 환율 변동성이 우려되는 상황도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30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금융감독원은 다음달 중순부터 증권사 2~3곳에 대해 수시 검사에 나설 예정이다. 검사대상으로는 하나증권과 한화투자증권 등이 거론된다. 이번 검사는 불공정 행위 등을 살펴보는 목적의 검사와 다르게 위험관리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이다.금감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