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곡점 선 韓경제] 정부, 올해 성장률 0.1~0.2%p 낮출 듯…’1.5%’ 유력
정부가 올해 우리나라의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6%보다 0.1~0.2%포인트 낮출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 중 반도체 등 수출 부진이 심각했지만 물가와 고용이 안정세를 보이는 데다 하반기 이후 무역수지도 점차 개선돼 1%대 초반으로 추락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된 조정이다. 25일 정부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7월 초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발표를 앞두고 경제성장률 전망치 수정안을 최종 조율하고 있다. 경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반도체 업황이 1분기에 워낙 부진했던 탓에 하향 조정 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