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엘니뇨에 역대급 장마 예고…정부, 지난해와 달라 ‘철통 대비’
슈퍼 엘니뇨 현상으로 역대급 폭우가 예고된 장마가 시작되면서 정부가 선제적인 대응에 나섰다. 특히 지난해 여름 수도권 집중호우와 9태풍 힌남노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은 만큼 수해에 따른 인명·재산 피해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양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찾아 장마철 수해 대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포항제철소는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도에 따른 인근 하천(냉천)의 범람으로 설비가 침수되고 가동이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가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