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제성장률, 美·中은 상향조정하는데…한국만 ‘나홀로’ 내림곡선
글로벌 경기침체와 미·중 갈등 속에서도 국내외 주요 전망 기관이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들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줄줄이 상향 조정하고 있다. 반면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은 교역량 둔화로 수출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며 경제 성장률을 낮춰 잡았다. 한국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은 지난달까지 8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갔다. 무역수지 적자도 15개월째다. 수출 부진을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지 못하면 올해 경제성장률이 더 낮아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韓 올해 경제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