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자산 세수 9조 감소…반토막난 양도소득세·종합소득세
올 1~4월 부동산과 증권 등 자산시장에서 9조원가량의 세금이 덜 걷힌 것으로 조사됐다. 하반기에 자산시장이 충분한 회복을 보이지 않을 경우 세수 펑크 규모를 더욱 늘리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올해 1∼4월 국세수입 실적자료를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과 정의당 장혜영 의원에게 4일 제출했다. 올해 들어 지난 4월까지 부동산과 주식 등 자산시장 관련 세수는 15조6000억원이 걷혔다. 이는 지난해(24조4000억원) 대비 8조8000억원 부족한 금액이다. 1년간 자산세수는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