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료 ‘찔끔’ 인상 역부족…’日 이자 116억’ 한전, 솟아날 구멍은
한국전력의 누적 적자가 44조원을 넘어섰다. 이자 비용만 하루 평균 116억원이다. 정부는 전기 요금을 소폭 올렸지만 전기를 판매할수록 손해를 보는 ‘역마진’ 구조 개선 없이는 한전의 정상화가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증권가에선 에너지 가격 하락과 요금 인상만이 한전의 탈출구라고 본다.지난 2일 코스피 시장에서 한국전력은 전일 대비 60원(0.31%) 내린 1만93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시가총액 24위인 한전의 주가는 올해 들어 11.33% 하락했다. 지난해 6월8일 기록했던 52주 최고가(2만3700원)과 비교하면 주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