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 빈집 13만호…활용 위한 조사절차·등급기준 일원화
지난해 기준 13만호를 넘어선 전국 빈집의 관리·활용을 위해 정부가 실태조사 절차와 등급기준을 일원화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와 빈집 실태조사의 세부 추진절차와 지자체의 빈집관리 전담조직 지정 등을 담은 ‘전국 빈집실태조사 통합 가이드라인’ 전국 지자체에 배포한다고 8일 밝혔다. 인구유출 심화로 지방소멸이 가속화되며 장기 방치된 빈집은 범죄·붕괴·지역경제 위축 등 사회경제적 측면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 그간 농어촌과 도시는 빈집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