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채권 개미’ 18조 쇼핑했다…”금리 고점론에 뭉칫돈”
올해 개인 투자자의 채권 순매수 규모가 18조원을 넘어서면서 지난해 연간 수준(20.6조원)에 육박했다. 금리가 고점에 도달했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금리 하락시 이자소득과 자본차익 ‘일석이조’를 노릴 수 있는 채권에 시중자금이 쏠리고 있다. 2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2일부터 6월22일까지 개인 투자자의 채권 순매수 누적금액은 18조539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2022년) 개인 전체 순매수 규모(20조6113억원)에 근접한 수준이다. 전년 동기(4조6896억원) 개인 채권 순매수 규모와 비교하면 295.3%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