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경제도 SICK] 美도 中도 ‘재고와의 전쟁’…K-반도체 반등 가늠자
재고와의 전쟁이 시작됐다. 글로벌 경기의 키를 쥐고 있는 주요 2개국(G2) 미·중 모두 재고 부담에 허덕이고 있다.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 입장에서도 적신호가 켜졌다. 주요국 경기가 살아나야 교역 여건이 개선되고 반도체 업황 반등의 발목을 잡고 있는 재고 소진도 빨라질 수 있어서다. 4일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에 따르면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6.9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50.2) 이후 7개월 연속 기준치(50)를 밑돌았다. 제조업 위축으로 재고도 늘고 있는데 올 들어 전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