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 3.3%…19개월 만에 최저
지난달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3.3%를 나타내며 1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국제유가가 안정세를 보이며 석유류 가격이 내린 가운데 지난해 5월 큰 폭으로 오른 물가도 기저효과로 작용했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5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1.13(2020년=100)으로 전년동월대비 3.3% 상승했다. 4월에 이어 3%대 물가상승률로 2010년 10월 이후 19개월 만에 가장 낮은 폭의 상승률이다. 올 1월 5.2%를 기록했던 물가상승률은 2월 4.8%, 3월 4.2%, 4월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