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우유 가격 오를 듯…낙농가·유업체 가격 협상
올 8월부터 새롭게 적용될 우유 원유 가격을 결정하는 낙농가와 유업체들의 협상이 이달 9일 시작된다. 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낙농가와 유업계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낙농진흥회는 9일 소위원회를 열고 올해 원유 가격협상에 나선다. 유업체는 원유 가격을 개별적으로 정할 수 있지만, 관행적으로 낙농진흥회가 결정한 원유 기본 가격을 준용해 왔다. 최근 사료 가격 인상 등으로 낙농가의 생산비가 증가한 만큼 원유 가격 인상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생산비는 원유 가격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