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정부가 3분기 전기요금을 동결하고 식품업계에는 가격 인하를 압박하는 등 물가 안정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당장 6월 소비자물가는 21개월 만에 2%대로 내려갈 가능성이 대두된다. 다만 장마와 폭염이 이어지는 7~8월에는 채소 가격을 중심으로 물가가 재반등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2일 정부부처 등에 따르면 통계청은 4일 ‘6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해 6월 6.0%까지 치솟았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2월 4%대로 진입한 뒤 4~5월 3%대까지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