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10개 은행·증권사 동시다발 현장조사…국고채 입찰 담합 의혹
사진=연합뉴스 경쟁 당국이 금융권의 국고채 입찰 담합 의혹에 대한 현장 조사에 나섰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 카르텔조사국은 이날 하나·농협·산업·IBK기업·SC제일은행 등 5개 은행과 교보·대신·신한금융투자·한국투자·DB금융투자 등 5개 증권사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조사에 나섰다. 공정위는 이들이 국고채 입찰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부당하게 정보를 교환하거나 담합했는지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권 관계자는 공정위의 현장조사를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