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곳간 구멍 점점 커진다… 상반기 ‘세수 펑크’ 40兆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나라 곳간에 난 구멍이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커지는 모습이다. 올해 상반기에만 전년 대비 세수 감소가 40조원에 육박했다. 다음 달 법인세 중간 예납(직전 사업연도 법인세 일부를 선납하는 제도)이 예정돼 있는데 지난해 반도체 등 산업 전반이 극심한 불황을 겪었던 탓에 이마저도 별 기대를 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가능성을 일축하고 있는 기획재정부 내에서도 긴장감이 팽배해지는 분위기다. 31일 기재부에 따르면 1~6월 누계 국세수입은 178조5000억원으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