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대전본부 관계자가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7월 3일 오전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총파업 돌입 선언 기자회견을 하며 얼음 깨기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지난달 외환위기 이후 최장기 무역적자 고리를 끊어내며 하반기 반등의 기회를 잡은 우리 수출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총파업이라는 암초를 만났다. 국내 최대 단일 노조인 현대차 노조의 파업 참여가 예정된 가운데 국내 8개 조선소 노조로 구성된 조선업종노조연대도 참여를 추진 중이다. 부진한 반도체를 대신해 수출을 견인해 온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