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지배력 약화 ‘스마트폰·디스플레이’ 대중 수출 회복 난망
중국 내에서 시장 지배력이 축소되고 있는 한국산 무선통신기기(스마트폰), 디스플레이의 대중 수출 회복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반도체는 수출 물량이 점차 늘면서 향후 단가가 오를 경우 과거의 수출 규모를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0일 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의 ‘산업별 대중국 수출 부진 요인 및 수출기업 체감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올 들어 4월까지 대중국 수출액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9.5%를 나타내며 18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우리나라 총수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