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기술료, 내년부턴 로열티…13년만에 빛 보는 한올바이오 신약
한올바이오파마가 13년 전 개발에 착수한 자가면역 질환 신약 후보물질 ‘HL161’의 개발 성과가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올해 임상 마지막 단계 진입에 따른 마일스톤(기술료)이 연이어 유입됐고 내년부터는 상업화 관련 판매 로열티가 들어오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일 기전(약물 작용방식), 동일 제형의 경쟁 신약이 개발을 마치고 출시될 예상 시점과 비교해도 ‘HL161’의 현재 개발 속도는 뒤쳐지지 않는다. 내년부터 60조원으로 추정된 세계 자가면역질환 항체의약품 시장 공략이 시작되는 셈이다. 4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