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국세수입 40조 덜 걷혔다…법인세·소득세 동반 추락
[사진=기획재정부] 올해 상반기 국세수입이 1년 전보다 39조7000억원 덜 걷힌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감소 폭이다. 경기 둔화에 따른 기업 영업이익 부진과 부동산 거래 감소 등 자산시장 침체 영향으로 분석된다. 31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6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1~6월 누계 국세수입은 178조5000억원이다. 이는 1년 전보다 39조7000억 원 감소한 액수로, 상반기 기준 역대 최저다. 6월 한 달로만 보면 국세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3조3000억원 감소한 18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부동산 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