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부동산PF ‘수십억 연봉킹’ 사라지나, 장기성과 연동 체계로 개선
금융당국이 증권사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성과보수체계가 장기 성과와 연동될 수 있도록 제도를 손볼 계획이다. 일부 증권사가 부동산 PF 관련 임직원 성과보수를 대부분 현금으로 지급하고 일부는 이연 지급하지 않는 등 단기 성과에 치중한 것으로 드러나면서다. 금융감독원은 24일 22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성과보수 지급현황을 점검한 결과를 발표했다. 부동산 PF 익스포저(위험노출액)가 있고 지배구조법 적용을 받는 증권사가 대상이다. 지배구조법에는 자산 5조원 이상 증권사, 자산 2조원 이상 상장 증권사를 대상으로 한 성과보수 체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