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공대 법카 부정 사용만 1.3억원…총장 해임 건의
[사진=연합뉴스] 부지 선정 특혜부터 각종 비리 의혹을 받은 한국에너지공과대(에너지공대)에 대한 감사 결과, 법인카드 부정 사용만 1억30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업무추진비를 부적절하게 집행하고 허위근무 등으로 시간외근무수당을 부당하게 수령한 것도 조사됐다. 이에 따라 산업부는 에너지공대 이사회에 대학 운영을 총괄하는 윤의준 총장의 해임을 건의했다. 27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공대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문재인 정부 국정 사업인 에너지공대는 에너지 분야 우수 인재 양성을 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