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대어’라던 파두, 뚜껑 열어보니 송사리…예고된 흥행실패
올해 처음 조단위 몸값으로 상장하는 파두가 공모 청약에서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하며 예상보다 저조한 결과를 받았다. 파두를 시작으로 IPO(기업공개) 시장에 대형 공모주가 잇달아 나오며 분위기 반전을 꾀할 것이란 당초 기대는 찬물을 맞았다.━’몸값 1.5조’ 파두…일반 청약서 2조원 모여 흥행 저조━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팹리스(반도체 설계) 업체 파두는 전날부터 이틀간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 79.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청약 증거금은 약 1조 9300억원가량이 모였다. 올해 최대 증거금을 모았던 2차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