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 금리, 경기 후퇴中…韓증시 ‘비틀’
호재가 없다. 최근 심상치 않은 국내 증시 움직임을 두고 증권가의 우려가 깊어진다. 상반기 내내 이어졌던 중국 경기 둔화 우려는 8월까지 악재로 힘을 발휘하고 있다. 가파르게 올라가는 미국 장기 국채 금리도 걱정스럽다. 외국인 의존도가 높은 국내 증시에 빨간 불이 켜졌다.16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45.23포인트(1.76%) 내린 2525.64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23.39포인트(2.59%) 떨어진 878.29에 마감했다. 외국인 매도세가 양대 시장 하락을 주도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는 14억원 순매도하는 데 그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