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상승에 치솟는 기름값…물가·무역수지도 ‘비상’
8월 20일 오후 휘발유를 1659원에 판매하고 있는 경기도 안성시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 서울방향 주유소에 차량이 주유를 위해 줄을 서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제 유가와 액화천연가스(LNG) 등 에너지 가격이 빠르게 치솟으면서 한국 경제에 적신호가 켜졌다. 유가 오름세는 수입 물가를 자극해 안정돼 가던 소비자물가를 다시 들썩이게 할 수 있다. 에너지 수입액도 급증할 수밖에 없어 간신히 흑자로 돌아선 무역수지가 다시 적자 반전할 가능성까지 제기된다. WTI 7주 동안 20% 올라…경유·휘발유 동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