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곡물價 고공행진…가공식품 가격 다시 오르나
7월 5일 서울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라면.[사진=연합뉴스] 지난달 집중호우로 신선 농산물 가격이 급등한 데 이어 가공식품 가격까지 들썩이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수출항 공습으로 국제 곡물값이 상승한 탓이다. 여기에 10월부터는 우유 원유 가격도 오를 예정이라 식품 물가에 또다시 비상이 걸렸다. 2일(현지시간) 시카고상품거래소에서 밀 선물 가격(9월 인도분)은 장중 부셸당 6.83달러에 거래되며 하루 전보다 5% 가까이 치솟았다. 국제 밀 가격은 러시아의 흑해 곡물 수출협정 중단 여파로 지난달 25일 7달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