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출신 장·차관의 힘…예산 전쟁에서 통할까?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22년 8월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3년도 예산안’과 관련해 상세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내년도 예산안 심의가 한창인 가운데 기획재정부 출신을 장차관으로 둔 부처는 희망에 부풀어 있다. 특히 기재부 예산실 출신 관료를 수장으로 둔 보건복지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도 예산 증액 기대가 더욱 크다. 언제 어떤 부서를 어떻게 공략해야 할지 꿰뚫고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16일 정부 부처에 따르면 기재부는 다음 달 1일 국회 제출을 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