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도 크립토 윈터 못 피했다…2분기 영업이익 68.9% 감소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의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상반기에도 가상자산 시장이 위축돼 ‘크립토 윈터’가 이어진 영향이다.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두나무의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9% 줄어든 1866억원, 영업이익은 68.9% 줄어든 866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378억원 순손실)에서 흑자 전환한 1008억원이었다.두나무는 매출 감소의 원인으로 글로벌 유동성 축소와 경기침체 장기화 등으로 인한 투자 심리 위축을 꼽았다. 당기순이익은 디지털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