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수지 흑자 기조 끊기나…이달 1~20일 36억달러 적자(종합)
8월 1일 부산항에서 컨테이너 하역작업이 이뤄지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우리나라가 이달 들어 20일까지 36억 달러에 달하는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하면서 6~7월까지 이어지던 흑자 기조가 끊길 전망이다. 수출도 16% 가까이 줄면서 11개월 연속 감소세가 예상된다. 하반기 중국의 경제 회복에 따른 수출 반등 전망도 중국 부동산 위기 등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부담 요인이 되고 있다. 관세청이 21일 발표한 ‘2023년 8월 1일~20일 기간의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278억560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