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임 고소가 무기? 막장 코스닥 바이오주… 주주들 “대표가 할 짓이냐”
“주주들만 다 죽는다. 주주한테 할 짓이냐.” 가족 간 경영권 분쟁으로 시끄러운 제일바이오에 횡령·배임 고소 건이 추가로 발생했다. 지난 6월부터 세 달간 심윤정 제일바이오 현 대표 측이 전임 임원을 상대로 고소한 건수만 5건이다. 지난달 배임 고소 건으로 주식이 거래정지된 상태에서 추가 배임 고소가 이어지면서 거래 정지 기간이 길어지고 있다. 소액주주들은 분노를 쏟아낸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전날 심 대표 등 3인은 전 임원 심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배임)으로 고소했다. 공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