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지갑이 말라간다…실질소득 17년來 최대 감소
[사진=연합뉴스] 올 2분기 가구 실질소득이 17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고금리로 이자비용 부담도 늘면서 가구가 자유롭게 쓸 수 있는 가처분소득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최대폭으로 감소했다. 소득·분배가 지속 개선될 수 있도록 취약계층에 대한 고용·사회안전망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가계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79만3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0.8% 줄었다. 이는 2009년 3분기(1.3%) 이후 가장 큰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