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업發 고용 불안…7월 취업자 29개월 만에 최소 폭
[사진=연합뉴스] 올해 들어 30만~40만명대를 유지하던 월별 취업자 수 증가 폭이 지난달 20만명대로 주저앉으며 29개월 만에 가장 크게 쪼그라들었다. 특히 서비스업 취업자 증가가 28개월 만에 최소로 나타났다. 고용 시장 안정을 견인해 온 서비스업까지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소비 위축에 따른 내수 침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9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68만6000명으로 1년 전보다 21만1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증가 폭이 20만명대에 그친 것은 2021